- CSA코스믹, 제주 썬카지노 운영 법인에 운영 자금 조달, 향후 최대 주주로 도약 계획
- 무상병합과 리브랜딩으로 ‘동전주’ 탈피하여 기업 가치 제고에 박차
- K-뷰티 산업의 노하우와 라이프스타일을 병합하여 새로운 카지노 경험 제공 목표
화장품 전문 기업 CSA코스믹이 제주도 썬카지노 운영 법인에 대한 최대 주주 지위 확보에 나섰습니다. 화장품 전문 기업에서 관광 및 레저 사업 분야로 신규 진출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썬카지노 운영 법인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 썬카지노의 실질적 주인으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자사 브랜드의 리브랜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화된 코스닥 상장 기준에 발맞춰 무상병합과 액면분할, 신규 경영진 영입 등 대대적인 쇄신에 나섰습니다.
CSA코스믹, 썬카지노 인수로 카지노 산업 진출
썬카지노가 영업 중인 ‘썬호텔&카지노’는 필리핀 블룸베리(Bloomberry)가 운영하던 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거치며 오랜 기간 적자를 면치 못 하고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다 작년 ‘강원블루마운틴’에게 카지노 부문을 분할 매각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블루마운틴의 모기업인 ‘KH그룹’이 과거 상장했던 5곳 모두 상장이 폐지된 이력이 있고, 횡령 및 주가조작 등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어 카지노 노동자 등의 반대가 극심하여 매각이 완료되지 못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코스닥 상장사 CSA코스믹이 지난 3월 4일 제주 썬카지노 운영 법인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라 밝히며, 썬카지노의 행방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CSA코스믹은 우선 썬카지노 운영 법인 ‘블루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3억 원을 투입해 블루원 주식 26만주를 취득했습니다. 이로써 CSA코스믹의 블루원 지분율은 36.7%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금전 대여도 결정했습니다. 이사회 결의일은 2026년 3월 4일이며, 사외이사 1명이 참석하고 1명 불참, 감사는 참석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22억 원도 대여합니다. 대여 금액 22억 원은 자기자본 158억 3,028만 976원의 13.9%에 해당하며, 이율은 4.6%입니다. 2026년 3월 4일부터 2026년 4월 3일까지 대여하며 차후 출자전환을 통해 주식으로 전환되어 블루원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그리고 블루원은 추후 호텔 사업부와 카지노 사업부를 물적분할하고, CSA코스믹은 카지노 사업 부문을 인수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꾀할 방침입니다.
무상병합과 액면분할로 재무 건전성 확보

CSA 코스믹은 2006년 7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타 화학 제품 제조 업체로서, 최근 자본 감소(무상병합)를 통해 재무 구조를 정비한 만큼 썬카지노 인수를 기점으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2024년 12월 기준 자산 총계는 332억 원이며, 부채 174억 원, 자본 158억 원입니다. 3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38억 원의 영업손실과 60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여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적극적인 리브랜딩에 나서고 있습니다. 글로벌 뷰티 시장과 국내 유통 대기업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사업 전략 전문가,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해 온 비주얼 디렉팅 전문가를 경영진으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다수의 뷰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경영 노하우 및 크리에이티브 감각을 보유한 인재들에 대한 영입도 검토 중입니다.
이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브랜드 ‘원더바스’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트렌드에 최적화된 고감도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에 나섰습니다. 우선 금융당국의 상장 유지 기준 강화에 맞춰 지난 2월 20일 보통주 15주를 1주로 병합하는 15대1 무상병합을 결정했습니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최근 상장 유지 조건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7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화안에는 주가가 일정 기간 1,000원 미만인 동전주를 관리 종목으로 지정하고, 상장폐지 심사를 진행하는 등 퇴출 요건이 추가됐습니다. 미국 나스닥의 ‘1달러 미만 페니스탁(Penny Stock) 규제’와 같은 수준의 건전성 확보 조치인 셈입니다.
CSA코스믹은 이번 무상병합과 감자를 통해 주가를 상장 폐지 기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니다. 회사는 이번 병합이 상장 폐지 기준을 회피하기 위한 미봉책이 아니라, 저가주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식의 내재 가치를 정상화하여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자본 감소를 통해 재무제표상의 결손금을 보전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같은 날 1주당 액면가액을 2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1대2 액면분할도 결정했습니다. 주식분할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증가시켜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총수는 보통주 기준 4,823,551주에서 9,647,102주로 늘어났습니다. 2026년 3월 3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2026년 5월 14일부터 신주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2026년 5월 12일부터 2026년 6월 3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할 예정이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2026년 6월 4일입니다.
강력한 리브랜딩과 신규 사업 진출로 ‘분골쇄신’
특히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과 더불어 대표 브랜드인 ‘원더바스(Wonder Bath)’의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 중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검증된 업계 전문가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워, 단순한 외형 변화를 넘어 브랜드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실질적 가치 제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코스닥 상장사로서의 신뢰를 빠르게 회복해 나갈 방침입니다.
더불어 기존의 화장품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에서 축적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카지노 및 관광 사업에 접목하여, 글로벌 고객에게 통합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2025년 제주도 카지노는 매출이 전년 대비 61.8% 증가하는 등 강력한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는 중입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과 개인 자유 여행객이 급증한 덕분입니다.
이렇게 가파른 회복세가 관측되는 우호적인 시장 흐름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고부가가치 레저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카지노 인수는 단순한 외연 확장을 넘어, 뷰티와 레저를 결합한 구조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CSA코스믹 관계자는 이번 인수에 대하여 “인수 과정에서 기존 종사자의 고용을 최대한 승계하고, 보상 체계를 개선하여 내부 조직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 위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효율적인 자금 집행과 출자전환을 통해 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리브랜딩과 신규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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