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벤처 투자 기업 엑센트리벤처스가 국내외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하여 동남아 라오스에 복합 리조트 건설을 추진합니다. 엑센트리벤처스는 2023년 3월 15일 엑센트리 서울 본사에서 ㈜팍세코리아와 투자 협약을 맺고, 팍세코리아가 라오스 남부의 최대 도시 ‘팍세(Pakse, ປາກເຊ)’에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 카지노 호텔 리조트 건설 사업의 투자 주관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팍세코리아는 이번 1차 협약을 시작으로 200억 원을 투자하여 이르면 올해 연말 라오스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할 계획입니다. 엑센트리의 참여로 인해 한층 탄력을 받게 된 팍세코리아는 이후 2차, 3차에 걸쳐 라오스에 대규모 복합 리조트 및 카지노 호텔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팍세 지역에 들어설 라오스 카지노
엑센트리는 국내외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 베트남 현지에 엑센트리 비나(XnTree Vina)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벤처 기업 단지 조성과 데이터 센터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베트남 호찌민(Hồ Chí Minh)시 인근의 롱안(Long An)성 벤륵(Ben Luc)현 일대의 4,700 헥타르에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대규모 스마트 시티(Intelligent City) 조성 사업을 주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협약은 엑센트리가 라오스에 투자 유치 및 개발 전략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엑센트리 이사회 윤우근 의장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진행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라오스까지 확장하여 베트남과 라오스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나아가 아세안(Asean)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팍세코리아는 2018년 라오스에 첫 진출하여, 2022년 라오스 정부에게 카지노 라이센스를 허가 받았습니다. 2018년 라오스 남부의 상업과 교통, 문화 중심인 ‘참파삭(Champasak, ຈຳປາສັກ)’에 진출하여 관광 산업과 골프, 요식업 및 각종 관광 상품을 제공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라오스 내 현지에 법률 및 회계 법인을 설립하여 요식업 프랜차이즈 유통 사업까지 진출했습니다.
이들이 현재 추진 중인 라오스 카지노 건설 후보지로 고려 중인 곳은 라오스 참파삭주 팍세시에 위치한 ‘참파삭 팰리스 호텔(Champasak Palace Hotel)’입니다. 라오스 남부의 마지막 왕이었던 ‘자오 분 오움(Jao Boon Oum)’이 사용하던 옛 왕궁을 개조한 곳으로, 2004년부터 호텔로 운영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팍세코리아가 라오스 카지노 건설 후보지로 이 곳을 고려하는 것은 무엇보다 입지 조건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팍세 국제 공항에서 불과 3.14㎞ 떨어져 있는 데다, 팍세 시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호텔로 운영된 만큼 새로운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기에도 안성맞춤이며, 과거 왕궁으로 사용되던 때의 웅장함이 남아 있어 그 자체로 훌륭한 관광 시설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팍세코리아 조상현 총괄이사와 엑센트리 윤우근 의장, 손인식 디렉터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은 이외에도 공항에서 2㎞ 떨어진 곳에 위치한 33,000㎡ 부지와 메콩 강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 부지 등 2곳을 놓고 고심 중에 있습니다. 이들 모두 지리적 조건과 주변 시설, 관광 콘텐츠가 풍부하여 대규모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양사는 시설을 보수하기에 유리한 후보지 한 곳을 선정한 뒤, 올 연말을 목표로 200억 원을 들여 카지노 호텔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2차와 3차 개발 기간에는 8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상업 시설 등 복합 리조트를 꾸릴 예정입니다.
라오스 천혜의 관광지 팍세
이들이 팍세 지역을 라오스 카지노 후보지로 선정한 것은 팍세 지역이 천혜의 관광지이기 때문입니다. 팍세 지역에는 캄보디아 크메르 제국(ចក្រភពខ្មែរ)의 앙코르 문화와, 참파삭 왕국이 번영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미니 앙코르 와트라 불리는 ‘왓 푸(Vat Phou)’와 ‘볼라벤 고원(Bolaven Plateau)’에 위치한 아라비카 커피 주산지인 ‘팍송 하이랜드(Paksong Highland)’, ‘탓 판(Tad Fane) 폭포’ 등은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로 손 꼽히기도 했습니다. 120m 높이의 탓 판 폭포는 계곡과 계곡 사이를 연결하여 300m 높의 짚 와이어(Zip Wire)가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현지 매표소 직원에 따르면, “4,5월 우기가 되면 짚 와이어 상공에서 볼라벤 고원의 커피를 마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탓 판 폭포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떨어진 탓 이투(Tad E Tu) 폭포는 미국과 유럽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러한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라오스 현지 교통 수단이 발달하며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기 수월해진 것이 장점입니다. 2021년에는 중국과의 철도를 개통해 중국인들의 방문이 쉬워졌고, 메콩 강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맞댄 태국과 캄보디아 관광객 역시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팍세 지역의 거주 인구는 15만 명 가량에 불과하지만, 팍세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1,000만 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특히 바카라 등의 카지노 게임을 즐기는 중국인들의 방문이 쉽다는 점은 라오스 카지노의 성공을 점치게 하는 중요 핵심 요소입니다. 중국 광동성이 가까워, 중국인들의 방문을 통해 세계 최고의 카지노 도시로 성장한 마카오 카지노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라오스 카지노 개발 이후 대형 쇼핑몰 등 복합 리조트가 들어서면 천혜의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팍세 지역에는 외국인 부호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고급 숙박 시설이나 편의 시설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복합 리조트 건설로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라오스 카지노 후기를 남길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라오스 주 정부
개발 대상인 참파삭주와 팍세시 역시 팍세코리아와 엑센트리가 추진 중인 라오스 카지노호텔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라오스 국경 카지노를 제외하면 라오스 비엔티안 카지노 호텔 외에 별다른 복합 리조트가 없는 상황이므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라오스 카지노는 분명 이들에게도 희소식입니다. 보우얼리(Boualy) 팍세 시장과 보운나오(Bounnao) 경제부시장은 “팍세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하며, 라오스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라오스 카지노 개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지난 3~4년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만족스럽지 못 한 상황이라, 외국계 민간 투자를 통해 생활 쓰레기 처리나 공공 의료 시설, 상하수도 구축 등 팍세시 인프라의 수준을 끌어올렸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쑥사반(Souksavanh) 참파삭주 투자국장은 이번 라오스 카지노 개발 사업이 팍세시를 넘어 라오스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빌라이봉 붓다캄(Vilayvong Bouddakham) 주지사가 라오스 정부의 관련 부처와 직접 소통하며 리조트 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엑센트리 윤우근 의장은 “팍세시에 건설할 라오스 카지노 리조트는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투자하더라도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곳”이라고 말하며, “리조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주 정보에 감사하며, 투자 시기를 앞당겨 팍세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엑센트리가 베트남에 추진 중인 롱안성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에서 익힌 노하우와 기술 역시 팍세시에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넓혀나가고 있는 유무진 팍세코리아 대표 또한 인터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수준 이상의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 이념과 공존 개념을 확대해 라오스 지역 사회 발전의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팍세코리아 조상현 총괄이사 역시 “역사적 현장의 향취를 최대한 유지하는 동시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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