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드림타워 카지노가 2024년 7월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불과 7개월만에 작년 한 해 실적을 돌파한 것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전달 7월 호텔 부문 매출과 객실 판매 개수, 순매출액 등 다양한 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직항 항공 노선 확대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카지노 매출 역시 동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올해 7개월만에 이미 작년 매출 뛰어넘어
제주도를 대표하는 복합리조트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7월 호텔 부문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지난 7월 매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호텔 부문 매출은 총 152억 6,700만 원으로, 종전 최고 매출이었던 2023년 8월 142억 5,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8월 매출보다 7.12% 상승한 수치로, 이는 올해 6월 매출인 129억 8,400만 원과 비교해도 17.58% 급증한 수치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제주도 카지노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서, 카지노 매출 역시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액1은 228억 3,500만 원으로, 전달 6월 순매출액 190억 3,500만 원보다 19.96% 급증했습니다. 전년 동월에 대비해도 13.7%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7월 각 부문에서 종전 최고 기록을 달성하면서 카지노 부문 매출도 일찌감치 작년 총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7월까지 카지노 누적 매출은 1,593억 8,200만 원으로, 2023년 매출인 1,524억 1,900만원을 약 70억 원 가량 넘어섰습니다. 구체적으로 바카라, 블랙잭 게임 테이블의 순매출액은 209억 원으로 19.2% 증가하였고, 슬롯머신 게임의 순매출액은 20억 원으로 23.7% 감소하였습니다.
매출의 원천인 방문객 역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7월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 이용객은 총 34,274명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작년 10월 30,582명을 크게 뛰어넘어 유례 없는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호텔 부문 매출의 중요 지표인 객실 판매 개수 역시 38,513개실을 판매하여, 전달 6월 판매 개수인 32,908개실과 비교하여 17.03%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부문 | 2024년 6월 | 2024년 7월 | 상승률 |
---|---|---|---|
호텔 부문 매출 | 129억 8,400만 원 | 152억 6,700만 원 | 17.58% ↑ |
호텔 객실 판매 | 32,908개 | 38,513개 | 17.03% ↑ |
순매출액 | 190억 3,500만 원 | 228억 3,500만 원 | 19.96% ↑ |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 입은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드림타워 카지노가 7개월만에 지난 해 매출을 넘어서고, 호텔 부문 역시 월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배경에는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이 있습니다. 지난 달 19일부터 제주도와 일본 도쿄(東京)를 잇는 주 3회 직항 노선이 약 3년 4개월 만에 재개된 데 이어, 중국 대도시와 제주도를 잇는 직항 노선 역시 속속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제주도에 도달하는 국제 노선 개수만 주당 195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국제선 직항 노선 확대에 따라, 올해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7월 말일까지 108만 8,639명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30만 3,010명에 비해 3.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해외에서 제주공항을 찾은 방문객은 올 상반기에만 총 112만 596명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97.3%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인이 860,5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136,393명, 일본 64,279명, 동남아 57,859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과거 제주도 카지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핵심 고객인 중국인의 입국이 크게 늘어난 점이 고무적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배경 중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환승객 무비자(無VISA) 입국 허가 제도(무사증 입국)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무사증 입국은 일부 국가를 제외한 외국인 관광객이 30일간 제주도에 비자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제도로서, 제주도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제주도 카지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드림타워 카지노가 앞서 마카오 시티 오브 드림(City of Dream) 복합리조트 총괄부사장이었던 로렌스 티오(Lawrence Teo)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공략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코로나19 기간 발길이 끊긴 중국인 관광객 덕에 매출이 폭락했었고, 엔데믹이 가시화되며 일본 관광객 위주로 매출을 끌어올려 왔습니다. 그리고 중국 노선이 재개되자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그 덕에 올해 7월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 외국인은 34,274명으로, 최근 2년간 최고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와 해외를 잇는 직항 노선의 지속적인 확대로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호텔과 카지노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지노 VIP 고객은 감소하여 아쉬움 남겨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모든 수치가 장밋빛인 것은 아닙니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행렬이 이어지며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객은 최근 2년간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카지노 게임에 이용한 금액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카지노 방문객들이 게임에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칩의 총액을 말하는 드롭액은 올해 7월 1,435억 원을 기록하였는데, 올해 기준으로는 월별 최고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7월에 대비하면 9.5% 줄어든 수치입니다. 올해 월 평균 드롭액 역시 작년 대비 평균 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고액을 베팅하는 VIP 고객의 감소가 꼽힙니다. VIP 고객 대신 일반 단체 관광객(MASS)의 비중이 높아지며, 고객 1인당 드롭액이 감소한 것입니다.
부문 | 2023년 7월 | 2024년 7월 | 상승률 |
---|---|---|---|
드롭액 | 195억 원 | 234억 원 | 20.00% ↑ |
VIP 드롭액 | 173억 원 | 176억 원 | 1.73% ↑ |
MASS 드롭액 | 22억 원 | 58억 원 | 163.64% ↑ |
이는 제주도에 위치한 다른 대형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와 대비되는 내용입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지난 7월 드롭액은 234억 원으로, 전년 동월 195억 원 대비 20.0% 상승했습니다. VIP 드롭액은 173억 원에서 176억 원으로 1.73% 상승했으며, MASS 드롭액은 22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자그마치 163.64% 폭증했습니다. MASS 관광객의 증가로 MASS 드롭액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는 드림타워 카지노와 동일하지만, 한 편으로 VIP 드롭액 역시 증가한 데 비해 드림타워 카지노는 VIP 드롭액이 감소한 것입니다.
홀드율 상승으로 인한 순매출액 증가는 위안거리
카지노 매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VIP 드롭액이 감소한 것은 아쉽지만, MASS 고객의 확대로 홀드율2이 오른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입니다. 통상 VIP 고객에 비해 카지노 게임 승률이 낮은 MASS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며 홀드율 역시 증가한 것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가 공개한 테이블 카지노 게임의 홀드율은 16.8%와 슬롯머신 게임의 홀드율인 10.3%를 계산하면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홀드율은 15.9%로서, 전년 동월 대비 3.2%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의 증가와 홀드율 상승 역시 무관하지 않습니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과 일본 건국기념일, 천황탄생일이 겹친 올해 2월 드림타워 카지노의 홀드율이 20.4%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힘 입어 지난 2월 순매출액은 239억 원을 기록하여 올해 5월 순매출액인 271억 원(홀드율 19.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순매출액은 그 뒤로 1월(239억 원, 홀드율 18.1%), 7월(228억 원, 홀드율 15.9%) 순입니다. 7월까지 올해 월 평균 드롭액은 1,341억 원으로, 작년 하반기 월 평균 드롭액인 1,454억 원과 비교하여 7.77% 감소하였지만 홀드율은 12%에서 17%로 약 5% 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입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환수율에 의해 홀드율은 결국 평균(13%~14%)으로 수렴하는 부분이므로 특정 기간 매우 높거나 낮은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입소문을 타고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향후 실적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엔데믹 이후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드림타워 카지노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 저작권자 © ‘카지노친구’ casino79.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