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카지노 플랫폼 ‘에이스 카지노’ 출시
- 암호화폐 USDC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카지노로 세계 기장 공략 나서
- 더블유게임즈, 온라인카지노 업체 슈퍼네이션 인수를 발판으로 성장세 지속
- 성장세가 둔화된 소셜카지노 부문을 온라인카지노 및 캐쥬얼 게임으로 타개할 예정
한국의 소셜카지노 기업 ‘미투온(me2on)’이 암호화폐로 베팅 가능한 비트코인 카지노 플랫폼, ‘에이스카지노(ACE Casino)’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미투온은 미국 달러화에 연동하여 안정성이 높은 USDC로 충전이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라인카지노 충전 및 환전 절차의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시장을 겨냥하는 만큼, 미투온의 달러 기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은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폭 넓은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카지노 외 다른 분야에 속속 진출할 계획입니다.
미투온, 암호화폐 USDC 결제 시스템 도입한 ‘에이스카지노’ 출시
미투온이 출시한 에이스카지노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기반 온라인카지노 플랫폼으로서, 암호화폐로 충전 및 환전이 가능한 암호화폐 카지노입니다. 에이스카지노는 미투온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해외의 자회사, ‘에이스 게이밍(ACE Gaming)’이 운영하게 됩니다. 동아프리카 코모로 연방에 위치한 앙주앙(Anjouan) 섬의 온라인카지노 규제 기관 ‘안주안 게이밍 보드(Anjouan Gaming Board)’의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합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에이스카지노의 특징은 암호화폐 중 스테이블코인에 속하는 ‘USDC(USD Coin)’와 연동하여 교환이 가능한 구조라는 점입니다. USDC는 미국의 핀테크 기업 ‘서클(Circle)’이 발행하는 디지털 암호화폐 자산으로서, 세계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화와 1:1로 연동하여 가치 변동성이 낮고 거래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 안정성 덕분에 변동성이 심한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적합합니다. 암호화폐 중 달러와 연동하여 가치를 유지하는 덕에 안정성이 높아 가장 범용성이 높은 암호화폐로 꼽히는 ‘테더(USDT)’와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USDC를 기반으로 한 에이스카지노는 블록체인과 게임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카지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투온은 2년에 걸쳐 개발과 시스템 구축을 마친 뒤, 180여 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공식 출시했습니다. 합법적인 암호화폐 카지노가 허용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투온은 에이스카지노 오픈을 계기로 온라인카지노 업계에 암호화폐 카지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디지털 자산과 게임이 융합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더불어 미투온은 자회사 ‘미투젠(me2zen)’을 통해 운영 중인 글로벌 소셜카지노 플랫폼에 USDC 기반 결제 모델을 일부 적용하여 시범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USDC의 가격 변동성이 낮아 일반 화폐와 사실상 동일한 가치를 보유하는 만큼, 이를 이용해 글로벌 사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 방식으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동남아시아와 미주 대륙 등지에서 모바일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카지노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국경 없는 결제 수단인 USDC를 통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 사업 확장의 열쇠가 되리라 기대 중입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과 카지노 게임 콘텐츠의 결합이 새로운 수익 창출 구조를 낳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포커와 슬롯 등 고수익 소셜카지노 게임 콘텐츠에 암호화폐 결제를 접목할 경우, ‘Web3’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Web3는 탈(脫)중앙화와 토큰 기반 경제를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사용자가 데이터에 대해 더 큰 통제권을 갖고,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인 만큼, 탈중앙화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로 탄생한 암호화폐가 Web3 기술의 총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투온은 이렇게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및 커머스 영역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투온 관계자는 “USDC 결제는 글로벌 사용자 유입 확대와 함께 온라인카지노 플랫폼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향후 NFT, 메타버스와 연계 가능한 확장형 구조를 고려 중”이라 밝혔습니다. 시장은 미투온의 새로운 시도가 단순한 실험을 넘어, 기존의 앱스토어 수수료 구조를 회피하여 자체 수익 구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코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은 디지털 아이템 결제에 대해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탓에, 자체 결제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미투온이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시장을 겨냥한 USDC 결제 모델을 본격화하자, 시장도 미투온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기울여 주가로 화답하고 있습니다. 미투온 주가는 몇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한 끝에 올해 내내 1,900원 미만에 거래되었습니다. 그러나 6월 10일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6월 10일 29.89% 상승하여 상한가를 기록한 이래, 6월 12일과 13일에는 연달아 29.98%, 29.89%를 기록하여 연일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른 뒤 6월 19일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여 19일 25.93% 상승했고, 20일에는 30.00%로 또다시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약 10 거래일 동안 주가가 무서울 만큼 폭등한 탓에 거래 정지까지 당했으며, 기관의 매수세가 연일 심상치 않아 향후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더블유게임즈 역시 온라인카지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중
한국 소셜카지노 산업의 선두주자이자 세계적인 소셜카지노 업체인 ‘더블유게임즈(DoubleU Games)’ 역시 온라인카지노 산업에 적극 진출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8일 더블유게임즈는 종속회사인 온라인카지노 업체 ‘슈퍼네이션(SuperNation)’이 유럽 주요 국가의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안정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네이션은 2015년 설립된 스웨덴의 온라인카지노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더블유게임즈의 손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랙티브 LLC’가 2023년 1월 3,500만 달러(477억 원)로 인수했습니다.
슈퍼네이션은 2016년 몰타에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를 최초로 취득하였으며, 2017년 영국 게임위원회(UKGC)에 이어 2019년 스웨덴 게임관리청(Spelinspektionen), 맨섬(Isle of Man) 및 에스토니아 등 총 5개 규제 기관의 라이센스를 순차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영국과 스웨덴, 유럽과 미국 등지에선 라이센스를 발급한 사업자에 한해 합법적으로 온라인카지노 사업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국 UKGC 라이센스는 재정 건전성과 기술 보안, 책임감 있는 베팅 및 소비자 보호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철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온라인카지노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라이센스로 꼽힙니다. 이렇게 세계 각국의 온라인카지노 관련 규제를 준수하며 1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만큼, 슈퍼네이션은 온라인카지노 분야에서 상당히 우수한 운영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더블유게임즈는 슈퍼네이션이 보유한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온라인카지노 시장에 훌륭히 안착하고 있습니다. 더블유게임즈의 2025년 1분기 온라인카지노 부문 매출은 19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7% 증가했습니다. 슈퍼네이션이 영국과 스웨덴에서 이전 분기 대비 52%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덕분에, 온라인카지노 부문의 매출 비중도 6.9%에서 11.8%로 확대되었습니다. 작년 초 더블유게임즈 최재영 이사가 단기적 목표로 제시한 ‘온라인카지노 부문의 매출 비중 10%’를 1년만에 달성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 더블유게임즈의 주력인 소셜카지노 부문의 성장세 둔화를 온라인카지노 부문이 만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덕분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세계 소셜카지노 산업은 2021년 76억 달러(10조 3,724억 원)의 시장 규모를 기록하여 정점을 찍은 뒤, 줄곧 축소되는 추세에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 등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부문은 올해 1분기 1,4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슈퍼네이션이 아니었다면 매출이 감소하는 역성장을 기록할 상황에서 온라인카지노 부문이 구원투수 역할을 하게 된 것입니다. 더블유게임즈는 앞으로도 슈퍼네이션이 보유한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온라인카지노 시장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부문의 수익을 바탕으로 온라인카지노, 캐주얼 게임 등의 분야에 적극 진출하는 사업 다각화 계획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미 온라인카지노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인수합병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매년 1~2건의 인수 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일반 게임 분야에서는 수익성을 가진 회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수 합병 대상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튀르키예 게임사 ‘팍시 게임즈(Paxie Games)’를 인수하여 캐쥬얼 게임계로 본격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팍시 게임즈는 아이템을 합쳐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머지(Merge) 게임 장르 업체입니다.
현재 소셜카지노 부문에서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이 창출하는 매출의 비중이 높은 만큼, 이를 고려한 B2C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용자 트래픽과 매출은 기본적으로 비례 관계이며, 현금 결제 사용자들을 효율적으로 유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소셜카지노와 온라인카지노는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부문 강자인. 소셜카지노 운영과 유사하다.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슈퍼네이션은 유럽 5개국의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를 통해 신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말하며, “이는 글로벌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며, 영국과 스웨덴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소셜카지노 외의 캐주얼 게임 출시로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라 덧붙였습니다. 이에 더블유게임즈 내 캐주얼 게임 스튜디오는 150명 정도의 소규모 팀으로 움직이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소셜카지노 성장 둔화에 추가적인 인수 합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하나증권 역시 소셜카지노 부문의 부진을 지적하며 추가적 인수 합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이 장점인 만큼, 현금을 활용한 인수 합병이 둔화된 소셜카지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하나증권 이준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더블유게임즈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620억 원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5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마케팅 비용이 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이전 분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을 꼽았습니다. 소셜카지노는 다른 게임에 비해 통상 마케팅 비용이 2~5배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셜카지노가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 했습니다. 더블다운카지노는 올해 1분기 1,0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들었으며, 더블유카지노는 6.0% 감소한 38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달러화 강세를 통해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결제액이 가파르게 감소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그럼에도 슈퍼네이션이 담당한 온라인카지노 부문 매출이 이전 분기 대비 52.7% 늘어난 192억 원을 거둬 가파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향후 경영의 열쇠가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부문의 급성장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는 올해까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7,158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2,4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슈퍼네이션은 전년 대비 107.4% 증가한 9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분기부터 팍시 게임즈의 매출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반영될 매출액은 428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슈퍼네이션과 팍시 게임즈의 현재 수익성은 낮은 편이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2026년부터 이익에도 본격적인 기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 역시 “자회사의 성장을 위한 마케팅 확대로 수익성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올해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 모두 매월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고 말하며, “덕분에 소셜카지노 부문의 저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더블유게임즈의 외형적 성장세는 변함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2024년 한 해 북미 소셜카지노 시장이 전체적으로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매출은 시장 성장률을 소폭이나마 상회하는 모습을 보인 것 또한 다행입니다.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등 운영 비용의 효율화와 환율 효과를 등에 업을 경우 유의미한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 저작권자 © ‘카지노친구’ casino79.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