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방문 관광객, 대규모 단체 관광에서 소규모 개별 여행으로
- 이용 행태 변화에 따라 카지노 방문객의 연령층도 젊은 층 위주로 재편
- 제주 카지노의 왕, 드림타워 카지노에 대한 희망적 관측 잇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관광 이용 행태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단체 관광객을 위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면, 현재는 90% 이상이 개별 관광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 중심에서 소규모 개인 관광으로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 관광객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지며 젊은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카지노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연령층 역시 20~30대 위주로 재편되는 중입니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를 독점하다시피 하는 롯데관광개발의 드림타워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드림타워 리조트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실적 전망치 역시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한중 관계 개선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의 호재가 잇따라 줄이어 있는 만큼 드림타워 리조트는 올해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변화하는 제주도 관광 패턴, 젊은 층 개별 관광 중심으로
올해 5월 1달간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1만 5,000명을 기록하여 지난 1월 12만 1,000명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작년 5월 18만 7,000명과 비교하면 15% 늘어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은 물론, 사드(THAAD) 사태로 인한 한한령(限韩令)이 대두되었던 2017년 초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5월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방문한 입장객은 31만 명에 달하여, 작년 동기 24만 7,000명 대비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5월 10만 7,000명과 비교하면 189.7%나 증가한 것으로, 엔데믹 이후 실적 회복세를 뚜렷하게 실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관광객의 여행 형태도 달라졌습니다. 작년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90%가 단체 관광이 아닌 소규모 개별 여행, 개인 관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실시한 ‘2024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의 비중은 90.1%로 조사됐습니다.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여행 형태의 변화는 쇼핑 장소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작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뽑은 최고의 쇼핑 장소는 ‘시내 상점가’로, 무려 70.1%가 1위로 꼽았습니다. 그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면세점을 제치고 올리브영, 편의점, 다이소와 같은 시내 상점가 쇼핑이 우위에 올라선 것입니다. 개별 관광을 즐기는 소규모 젊은 층 관광객이 늘어나며 2023년부터 보이기 시작한 변화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 산업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하며, “젊은 층의 제주 방문이 크게 늘어나며 단체 관광 중심에서 개별 관광으로 여행 형태가 변화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형태가 개별 관광 위주로 변화하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찾는 20~30세대 관광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은 층의 카지노 유입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올해 5월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입장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주된 이용층이 기존 40대 이상에서 20~30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카지노를 찾은 입장객 중 가장 많은 연령층은 40대 이상으로 61.2%를 차지했으나, 2024년도 52.7%, 2025년도 49.5%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20~30대 비율은 올해 5월 50.5%로 처음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20~3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는 사상 처음으로, 이러한 증가세를 유지할 경우 연말에는 55%~6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단체 관광 중심에서 개별 관광으로 여행 형태가 변하하며, 20~30대 젊은 층의 제주도 방문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외국인 카지노 매출액은 2018년 5,11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찍고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초창기인 2019년에는 1,093억 원까지 매출액이 떨어졌고,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에는 693억 원, 2021년 488억 원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2022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807억 원을 기록했고, 2023년 2,579억 원, 2024년 4,589억 원으로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카지노 매출액이 증가하며 제주도가 걷어들이는 관광개발진흥기금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카지노가 기록한 매출액의 1~10%를 관광진흥기금으로 징수하고 있습니다. 도내 관광 사업체에 대한 저리 융자와 관광 마케팅 사업 등에 사용되는 관광진흥기금은 2019년 471억 원, 2020년 152억 원, 2021년 48억 원, 2022년 36억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023년 67억 원으로 반전에 성공한 후, 2024년 233억 원, 2025년 432억 원까지 증가 중입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패턴 변화에 제주도의 대응 역시 빨라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낙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주 카지노 산업을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해외 홍보와 시장 다변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마련으로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경우, 관광 산업 회복은 물론 침체 일로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카지노 입장객의 연령층이 달라지다 보니 최근 개별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은 직항 노선 취항 도시, 그리고 해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영상 마케팅을 추진 중”이라 밝히며, “외국인 카지노 입장객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건전한 카지노 산업을 육성해 도민과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제주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 상승세에 따라 드림타워 리조트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
특히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이 증가하며,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는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림타워 리조트는 한중 관계 개선과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2024년 상반기 월 평균 28,000명을 기록하고 하반기 들어 월 평균 36,00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3월 41,000명, 4월 46,000명, 5월 51,207명으로 계속 상승 중입니다. 올해 5월의 51,000명은 작년 동월 대비 72.2%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4만 명을 돌파한 데 그치지 않고 불과 2개월만에 5만 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방문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매출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드롭액은 2,200억 원으로 5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순매출 역시 410억 원을 기록하여 종전 최고치인 작년 8월의 329억 5,000만 원을 크게 갱신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장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이 2분기 연결 기준 1,580억 원의 매출과 29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2%, 영업이익은 400% 상승한 수치입니다. 그리고 올해 연간 매출은 연결 기준 5,921억 원, 연간 9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대비 매출 기준 25.6%, 영업이익 기준 146.2% 상승을 예상한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정책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구나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카지노 게임 테이블이나 객실 여유분이 충분하여 앞으로도 충분한 성장 여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고 복합리조트의 경쟁력이 객실 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600개의 객실을 갖춘 롯데관광개발의 경쟁력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올해 1분기 기준 카지노 영업에 활용된 객실 수가 전체의 약 30%에 불과하여, 향후 최소 50%까지 상승하면 1인당 드롭액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림타워 리조트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며 증권가 역시 롯데관광개발의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중입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반(反)부패 정책과 마카오 카지노에 대한 규제 강화로 마카오 VIP 매출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이를 틈타 일반 고객 및 비카지노 매출 확대에 성공할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전문가들은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카지노 실적 급등이 맞물리며, 롯데관광개발이 실적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호텔 객실 활용률과 국제선 노선 확대 등의 추가 성장 동력도 충분하다는 진단을 더하며, 한한령 해빙 및 중국인 단체 관광 무비자 입국 허용, 중국 소비 심리 개선 등의 타이밍이 겹칠 경우 하반기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 롯데관광개발의 잠재적 고객 수용 능력 고평가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신규 목표 주가를 19,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5월 카지노 매출이 400억 원을 상회했고, 4~5월 합산 매출이 740억 원을 기록하며 2026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가능한 속도”라 평했습니다. 그리고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43% 높은 299억 원, 연간 영업이익 역시 37% 높은 960억 원으로 수정했습니다. 올해 매출은 26% 상승한 5,921억 원, 영업이익은 146%나 증가한 96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과 마카오 카지노 규제 강화에 맞춰 일반 고객 유입 및 비(非)카지노 분야 매출 확대를 노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복합 리조트 증설을 진행 중이라 전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의 잠재적 고객 수용 능력 또한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드림타워 카지노는 159개의 카지노 게임 테이블 중 104대만 영업하고 있어 추가적인 방문객을 소화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합니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 도시 수가 과거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중국 노선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SK증권, “롯데관광개발의 성장 잠재력은 2배 이상 남아”
SK증권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드림타워 카지노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16,000원에서 21,000원으로 31.3%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 390억 원 대비 85% 증가한 722억 원으로 예측했으며, 실적 개선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과정이 투자 매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과거 제주도의 월간 외국인 방문객이 45만 명 수준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관광개발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2배 이상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올해 3월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와 같은 콘텐츠 효과, 제주국제공항 직항 노선의 점진적 확대, 단체 크루즈 운항 재개 등이 맞물린 덕”이라 분석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드림타워 리조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카지노 방문객 및 드롭액이 꾸준히 상향 중이며, 지난 5월에는 월간 카지노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 소비 심리 회복과 연휴 효과, 여행 수요 회복까지 삼박자 호황이 맞물려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다올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을 최선호주로 지정
다올투자증권은 역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관광·레저 산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습니다. 자체 영업 확대를 통해 드랍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강한 실적 모멘텀이 확인되고 있어, 레저 업종 내에서 롯데관광개발을 최우선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목표 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9,000원으로 72.7%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목표 주가 상향의 배경으로는 영업력 확장과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흐름, 3분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습니다.
2024년 기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460만 명으로, 사드 사태 이전인 2016년 807만 명 대비 아직 57%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향후 점진적인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서 드림타워 카지노의 실적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혜영 연구원은 “2024년 11월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허용으로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며 올해 3분기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이 한시적으로 예정돼 있는 만큼, 관광객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경우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롯데관광개발의 2025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8.7% 증가한 6,068억 원, 영업이익을 220.6% 증가한 1,258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1,543억 원, 영업이익은 470% 급증한 336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지막 추정치보다 매출이 9.3%, 영업이익은 27.2% 상향 조정된 전망치입니다. 2분기 카지노 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6.9% 상승한 1,043억 원, 드롭액은 47.9% 늘어난 6,067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4~5월 합산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4% 늘어난 4268억 원, 순매출은 56.3% 증가한 743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홀드율은 17%를 전망하여 예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이은 다음 선호주로서 파라다이스를 꼽았습니다. 김혜영 연구원은 2분기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856억 원, 영업이익을 10.8% 증가한 355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파라다이스시티는 일본인 VIP와 기타 국가 VIP, 단체 고객의 드롭액 상승이 고르게 관찰되며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 말했습니다. 기타 VIP와 매스 고객군의 드롭액 성장으로 인해 파라다이스 워커힐 지점 역시 성장할 것을 전망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00원으로 12.5% 상향했습니다.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 봤습니다. 김혜영 연구원은 “1분기 전체 매스 드롭액에서 중국인의 비중이 43%로 가장 높은 만큼, 향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경우 중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GKL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32억 원, 영업이익 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3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6,000원으로 23.1% 상향했지만, 다른 카지노 업체 대비 매출액 성장 측면에서 동력이 부족하다며 투자 의견은 ‘홀드(HOLD)’로 유지했습니다.
한화증권, “성수기에는 더 큰 폭의 성장 이룰 것”
한화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000원에서 18,000원으로 20% 상향 조정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직항 노선 수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로, 작년부터 시행한 고객 데이터베이스 기반 마케팅 효과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그는 “5월의 실적 호조는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이지만, 고객 DB 기반 텔레마케팅 등의 마케팅 활동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제주공항의 국제선 직항 노선이 확대될 경우 신규 유입이 가속화되고,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의 실적 상승세는 더욱 클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한화증권은 “현재 주가는 실적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구간의 초입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외형 성장 및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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