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 플랫폼 등장, 정부 인증 마크까지 위조
- 국내 총판과 연결된 해외 플랫폼으로 추정, 적극적인 SNS 홍보를 통해 회원 모집
- 강원랜드, 피해 확산을 우려해 사이트 접속 차단과 경찰 고발 등으로 적극 대응 중
강원랜드를 사칭하는 불법 온라인카지노가 나타나 피해 확산이 우려됩니다. 강원랜드의 이름과 기업 이미지, 브랜드를 이토록 대놓고 도용한 행위는 강원랜드 개장 이래 최초의 사례입니다. 해당 사이트는 강원랜드의 공공성과 정부에 대한 신뢰를 미끼로 일반인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네덜란드 퀴라소 라이센스를 취득한 해외 플랫폼으로서, 동남아에 기반하여 국내 총판을 통해 회원들을 모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단체의 집요한 추적 끝에 국내 간편 송금 앱을 이용해 충전 및 환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강원랜드는 사이트 차단과 경찰 고발 등으로 적극 대응에 나섰지만, 해당 업체는 더욱 공격적인 SNS 홍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 SNS 통해 급격히 확산세
한국에서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인 강원랜드를 사칭하는 불법 온라인카지노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는 강원랜드의 로고와 명칭을 무단 도용하여 강원랜드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카지노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하여 사용자 유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특히 SNS를 통한 광고에서 ‘정부 인증 카지노’라는 문구를 버젓이 내걸어 한국인을 타겟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인증했다는 거짓 문구로 강원랜드 브랜드를 도용하는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기만 행위이며, 정권 교체 시기상 정부와 기관의 대응이 느려질 수 있다는 점까지 노린 매우 지능적인 사기 행각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강원랜드 사칭 카지노사이트는 ‘1Win’이라는 해외 기반 온라인카지노 플랫폼으로서, 인도에 본사를 두고 네덜란드령(令) 섬나라 퀴라소(Curaçao)에서 발급한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눈에 띄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5월 하순으로, SNS와 텔레그램 및 인스타그램 등의 경로를 통해 홍보해 왔습니다. 그리고 ‘강원랜드 공식 온라인 카지노’라는 문구를 내세워 강원랜드가 공식적으로 출시한 카지노 어플리케이션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불법적인 영역을 넘어 공기업 사칭까지 해당됩니다. SNS 광고에는 “지금 바로 입장하세요! 강원랜드 공식 앱을 이제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합니다”라는 문구로 강원랜드가 공식 출시한 온라인카지노 앱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언론은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의 실질적 운영자가 동남아에 기반한 외국인 조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모집을 담당하는 한국 내 총판이 유통에 관여하며, 이들이 페이스북과 텔레그램 등의 SNS에 수억 원대의 광고비를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토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의 국내 금융망까지 활용하는 매우 조직적인 범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간편 송금 앱 등의 국내 금융망을 이용해 수익 올려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는 환전과 충전에 한국의 간편 송금 어플리케이션 ‘토스뱅크’ 계좌를 사용합니다. 외국인 명의로 개설된 토스뱅크 계좌를 이용해 국내 사용자들의 입금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화상인증 시스템을 악용해 정지된 계좌도 손쉽게 재사용할 수 있어, 불법적인 자금의 유통 창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삼성페이를 통해 안전하게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간편 송금 앱을 적극 활용 중입니다. 시민단체가 문제 있는 계좌를 신고하여 정지시켰고, 1Win 본사에 연락을 취해 국내 영업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기존의 선불카드나 가상계좌 대신 ‘반(半)가상’이라고 불리는 대포 통장 기반의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시민단체는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의 실제 충전 계좌를 분석하여,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특정 은행 및 계좌의 패턴을 포착하고 이들의 수법이 ‘반가상’ 시스템이라 특정지었습니다. ‘반가상’은 수백 개의 인터넷 뱅킹 계좌와 대포 통장을 가진 대포 통장 납품업자, 속칭 ‘장집’이 온라인에서 충전과 환전을 대행해 주는 방식을 말합니다. 브로커들이 공급하는 개인 명의 계좌에 사용자가 현금을 입금하면, 총판이 이를 회수하여 해외로 송금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적극적인 SNS 광고를 통해 사용자 확보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가 급격히 세를 불리게 된 배경에는 공격적인 SNS 광고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다른 신규 가입 조건을 제시한다며, 매일 새로운 홍보 문구와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29억 원 보너스 당첨 영상으로 시작하여 액수가 점점 올라가 42억 원까지 당첨금 규모가 커졌고, 500% 충전 보너스와 70회의 무료 스핀을 제공한다는 식으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로고와 강원랜드의 기업 이미지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에게 공식 앱인 것처럼 홍보한 뒤에는 홍보 문구의 규모가 점점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신규 가입 회원 모두에게 265만 원을 즉시 지급하고 1,500회의 프리 스핀(Free Spin)을 지급한다는 고액 보너스에 관한 내용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뿌리는 중입니다. 심지어 “지금 바로 입장해서 승리하세요!”, 혹은 “방금 실제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다음 주인공은 당신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행운을 현실로 만드세요” 등의 자극적인 문구로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물론 실제 사례인 것처럼 위장한 29억 4,000만 원의 당첨금은 조작된 이미지로서, 이미지 내 잭팟 당첨일 2025년 1월 31일은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의 영업 개시일보다 빠릅니다.
시민단체, 플랫폼 단속을 넘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 촉구
시민단체는 강원랜드 사칭 사이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전혀 없다는 점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퀴라소 라이센스를 발급한 기관에 정부 차원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 촉구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외교 경로를 통해 “강원랜드는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퀴라소 및 인도 정부에 공식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불법 온라인 카지노 플랫폼에 대한 적극 대응에 나서지 않을 경우 강원랜드의 신뢰도 추락은 물론 국가 신뢰도 훼손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조호연 대표는 “정부가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가 기승을 부리는 현 상황을 방관할 경우, 수많은 국민들이 강원랜드가 정말로 온라인카지노를 운영하는 줄 착각하고 수많은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 사칭 플랫폼이 단순한 불법 행위를 넘어 소비자의 심리까지 철저히 분석한 디지털 기획 범죄라 지적했습니다. 한국게이밍관광전문인협회 관계자는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는 선량한 국민들이 현혹될 만큼 자극적이고 현란한 광고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피해 방지에 나서야 할 것”이라 우려했습니다.
특히 시민단체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농협은행 등 비대면 실명 인증 기반의 인터넷뱅킹 계좌가 집중적으로 쓰인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충전 계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계좌 개설과 관리가 어려운 허점을 이용하여 충전 및 환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호연 대표는 “사용자들이 무심코 입금한 계좌가 결국 범죄 수익의 송금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은행권이 해당 계좌의 패턴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내부 리스크 차단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현재는 사태의 심각성으로 인해 시민단체를 비롯한 민간이 수작업으로 계좌를 추적하고 있지만, 금융당국과 은행권, 수사기관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합동 대응으로 곧 상당수의 계좌가 차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카지노 업계에서는 강원랜드 사칭 플랫폼을 비롯한 온라인카지노 업체들이 사실상 강원랜드의 시장 경쟁자를 자처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강원랜드가 공기업으로서의 한계상 건전한 여가 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제를 받고 제한된 방식의 카지노 게임만 제공할 수밖에 없는 반면, 해외에 기반한 온라인 카지노사이트들은 규제의 사각지대와 디지털 홍보를 통해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SNS를 통한 마케팅에 열을 올려 국내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가 오프라인에 머무르는 동안, 은밀하게 영향력을 확대해 온 해외 온라인카지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원랜드, 사태의 심각성 깨닫고 적극 대응 조치 나서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의 등장에 강원랜드 역시 발빠른 조치에 나섰습니다. 강원랜드는 자체적인 감시 업무 중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 사이트를 발견했고, 지난 6월 13일 즉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랜드는 자사 로고와 명칭을 무단 도용한 해당 업체가 마치 강원랜드 공식 운영 기관인 것처럼 위장하여 이용자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고, 사이트 운영자는 지속적으로 IP를 변경하여 사이트 폐쇄와 재개설을 반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강원랜드 사칭 사이트에 대한 긴급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사건의 심각성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여 강원경찰청에 고소를 진행 중이며,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강원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및 대형 전광판 광고 등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강원랜드 사칭 불법 온라인카지노 주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온라인카지노를 개설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며, 경찰에 강원랜드 사칭 사이트를 고발했고 접속 차단 등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 밝혔습니다.
강원랜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역시 “강원랜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정해진 영업장 외에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불법 온라인카지노에 의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국민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강원랜드를 사칭하는 불법 사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랜드는 2024년에도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강원랜드를 사칭하는 불법 온라인카지노 2개를 발견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 후 차단 조치를 완료했으며, 3,400여 개의 베팅 사이트를 방송통신심의원회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지속해 왔습니다. 또한 카이스트(KAIST)와 협력하여 ‘AI 기반 불법 온라인 카지노 탐지 및 분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여 불법 베팅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였습니다.
강원랜드는 경찰과 관계 당국에 강원랜드 사칭 사이트를 공식 고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을 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지만, 고발 이후 SNS상 홍보가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진행하는 SNS 계정들은 VPN을 이용해 IP를 바꾸며 광고를 수행하고 있으며,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카지노 주소를 배포하는 링크는 텔레그램이나 구글 드라이브 등을 통해 암암리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SNS와 텔레그램을 통해 신규 가입만 해도 265만 원 보너스를 제공하고 1,500회 무료 스핀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광고 문구가 확산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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